제주도 가족여행 2일차 키티아일랜드&박물관이 살아있다 솔직 후기

5월 제주도 가족여행 2일차 일정 후기. 우박과 비 속에서도 ‘키티 아이랜드’와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방문한 생생한 경험담! 야놀자 할인팁과 아이 동반 시 유의사항까지 자세히 정리했어요.

제주에서 맞는 두 번째 아침. 아이들과 간단하게 전날 마트에서 사온 계란과 김, 과일로 아침을 해결하고
오늘의 메인 일정인 키티 아일랜드박물관이 살아있다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이 날은 그야말로 예상치 못한 날씨와 인파의 총집합이었답니다.

⛈️ 갑작스러운 우박과 빗길 운전

숙소를 나서자마자 갑작스레 우박이 섞인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차 안에서 신기해하긴 했지만, 운전하는 입장에서는 꽤 긴장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도로는 미끄럽고, 시야도 흐려졌기 때문에 속도를 줄여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여행 중 날씨 변수는 항상 있는 법!
이럴 땐 일정에 여유를 두고 천천히 움직이는 게 안전하더라고요.

🎀 키티 아일랜드 – 중국 단체관광객 속 귀여운 키티 찾기

키티아일랜드는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장소 중 하나였습니다.
입장권은 야놀자 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미리 구매해 부담을 줄였어요.
(현장 결제보다 꽤 저렴해서 미리 사두길 잘했답니다!)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마주한 건 중국 단체 관광객으로 가득한 실내.
좁은 전시공간에 인파가 몰려 포토존 앞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었던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좋아하는 캐릭터가 가득한 공간에 눈이 반짝였고,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기념사진도 잊지 않고 찰칵찰칵 찍었답니다.

🎈 키티 아일랜드 장점

  • 실내 공간이라 비 오는 날 방문하기 좋음
  • 귀엽고 알록달록한 테마존이 아이들에게 인기
  • 야놀자 등에서 할인 구매 가능

🚫 단점

  • 실내 공간이 좁고, 단체관광객이 많으면 포토존 혼잡
  • 일부 존은 사진 찍기 어려울 정도로 붐빔
  • 전시물보다 굿즈샵(기념품 판매) 쪽에 더 관심 가지는 아이들 😂

✔️ 꿀팁: 오전 일찍 방문하거나 단체 관광객이 몰리는 시간대를 피하세요.

🎭 박물관이 살아있다 – 수학여행 단체의 물결 속으로

키티아일랜드 관람 후, 바로 인근에 있는 박물관이 살아있다도 함께 방문했어요.
이곳은 입장하자마자 수학여행 온 중고등학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었습니다.

트릭아트와 착시 공간은 평소 같았으면 아이들과 여유 있게 사진을 찍었을 텐데,
이번에는 줄을 서거나 빠르게 움직이며 구경하는 방식이 되었어요.
그래도 놓치지 않고 가족사진 몇 컷은 건졌습니다!

아이들은 전시보다 기념품을 고르는 데 더 흥미를 보여
결국 또 작은 캐릭터 인형과 자석을 하나씩 사주고 나왔답니다.

💬 여행자 입장에서의 솔직한 후기

아이들과 함께한 둘째 날 일정은
관광보다는 “기념품에 더 진심인 아이들”과 “사람 많은 공간에서의 체력전”이었습니다.
기대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좋아했던 부분과 또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던 추억들 덕분에 충분히 의미 있었던 하루였어요.

🛍️ 부모에게 유용한 포인트 정리

  • 야놀자 할인 이용 필수: 키티 아일랜드, 박물관이 살아있다 모두 사전 구매가 저렴
  • 날씨 확인은 필수: 갑작스러운 비나 우박 대비
  • 관광지보다는 굿즈샵에서 시간 오래 보낼 수 있음 주의(?)
  • 단체관광, 수학여행 시즌 피하면 훨씬 여유로운 관람 가능

🛍️티켓 구매 링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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