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홀릭뮤지엄 가족여행 후기 (박물관은 살아있다 패키지)


아이들이 원한 장소가 제주도 전역에 고루 위치하고 있어서, 1일차 일정으로는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제주홀릭뮤지엄으로 시작했어요. 자세한 정보 남겨보겠습니다.

📍 3박 4일 제주 가족여행 1일차 일정 보기


📍 위치 및 예매 정보

  • 방문일 : 2025년 4월 30일
  • 위 치 :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20분 이내 거리(제주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2835)
  • 입장권 : 네이버 예매(링크 추가)
    • 박물관은 살아있다 + 제주홀릭뮤지엄 패키지
    • 성인 2명 + 소아 2명: 총 58,800원
  • 관람 예상 시간 : 약 1시간 30분 소요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예매하였으며, 현장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예약 시 기재한 휴대폰 번호만 달려주면 바로 입장할 수 있어 번거로움도 없었어요.


🖼️ 전시 구성 및 아이들과의 반응

제주홀릭뮤지엄은 체험형 미술 전시 공간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테마 공간들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전시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었어요:

  • 착시를 활용한 트릭아트존
  • 미디어 아트룸
  • 동화 속을 재현한 공간
  • 포토존 (인생샷 찍기 딱 좋음)

여행 전 검색했을 때 수많은 블로거들이 위와 같은 내용으로 포스팅해 놨길래 너무 좋아보여서 여행지로 선정했어요. 실제로 제가 느낀점은 위와 사뭇달랐답니다.

그래도 뭐 11살, 7살 딸은 가족여행 첫 관광지라 들뜬 마음에 신나게 뛰어다니며 잘 놀긴했어요. 지난 달 부산 아르떼뮤지엄에 다녀 오지 않았다면 아이들이 더 집중해서 잘 관람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과 검색 시 블로거들의 과한 칭찬으로 기대감이 너무 높았던 제게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 관광지였어요. 어린 아기가 있다면 제주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한번쯤은 추천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느낀점 아래 좀 더 자세히 적어볼게요.


💬 실제 관람 후기 (좋았던 점 / 아쉬웠던 점)

항목내용
👍 좋았던 점– 다양한 포토존이 있었음
🤏 아쉬웠던 점– 묶음 패키지가 다니라 단독으로 올 경우 4인 가족의 입장료는 약 3만 5천원으로 가성비는 떨어짐
– 일부 공간은 관리가 조금 부족해 보였음
– 공간들이 대부분 몹시 좁음
– 전체 관람 시간이 1시간 반이면 충분 (예상보다 짧음)
– ‘박물관은 살아있다’와 콘텐츠가 중복된 느낌도 있음

☕ 팁: 전시장 내 카페 이용 가능

홀릭뮤지엄 내부에는 간단한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작은 카페도 있어요.
저희는 점심 식사 후 바로 방문했기 때문에 간식은 다음 일정인 ‘하리보 해피월드 인 제주’에서 먹기로 했기 때문에 방문은 하지 않았지만, 출구 쪽에 있어 가격을 보니 그냥 일반 카페 정도의 가격이었어요.


✅ 총평

제주홀릭뮤지엄은 비 오는 날 혹은 더운 날씨에 추천할 만한 실내 체험형 전시 공간이었습니다.
패키지 티켓으로 묶여 있는 ‘박물관은 살아있다’와 함께 방문하면 효율적이며,
유아~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나쁘지 않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방문 의향: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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