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키즈 풀빌라 여행 준비물은 연령별 장소별 다르고 키즈 풀빌라 자체 구비된 물품 중 체크해야 할 것들, 그리고 체크해야 할 추가 경비들 알아보고 당황하는 일 없도록 준비해 보아요.
키즈 풀빌라 여행 준비물
제 아이들은 첫째 만 9세, 둘째 만 4세로 둘 다 여자아이들이에요. 나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풀빌라 예약 시 체크할 점도 많지만 그만큼 짐도 많고 꼼꼼히 챙겨야 한답니다. 아이들과 여행 준비물 잊지 말고 다 챙겨 봅시다.
아이들과 여행 준비물 아래 키즈풀빌라 예약 시 체크해야 할 사항들까지 끝까지 천천히 읽어보세요. 분명 도움이 되실 거예요.
먹거리(고기 굽기 외에는 음식을 해 먹지 않아요!)
- 햇반(여행 일자 / 식사 인원에 따라 준비)
- 미역국(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는 아이들 아침으로 먹을 국)
- 돼지보다 소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위해 취향에 맞게 구워 먹을 소고기 준비
- 칼을 사용하지 않고 아이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바나나, 귤, 딸기)
- 물놀이 후 수시로 먹을 수 있는 이온 음료/아기 음료/우유 등
- 연령에 맞는 과자들(이렇게 먹으면 안될텐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족하지 않게 사가고 있어요)
생필품/놀이도구
- 상비약(풀빌라에 있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제품으로 챙겨요)
- 계절에 따라 모기 팔찌, 갤 밴드, 버물리 등
- 아기 변기(키즈 풀빌라 예약 시 체크 해보고 없으면 챙겨 가요)
- 수영복 두 벌 이상(수영장이 있는 풀빌라의 경우 필수/탈수기 유부에 따라 1~2벌 준비)
- 고무장갑
- 전자레인지 가능한 캠핑 용 그릇
- 아기 젓가락
- 수압 센 샤워기 헤드(풀빌라 위치에 따라 수압이 몹시 약한 곳들이 있어서 여행용 샤워기 헤드를 구비해 다니고 있어요)
- 수건(숙소에 있지만, 가보면 구비되어 있는 수건보다 훨씬 많은 양을 사용해요)
- 속옷, 여벌옷, 잠옷
- 비누방울 : 풀빌라가 독채이거나 독채가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마당이 있다면 비누방울 챙겨가면 아기들이 정말 좋아해요.
- 불멍이 가능하다면 오로라 불멍가루도 챙겨요
- 보드게임, 색종이(종이접기 도구), 간단한 미술도구
- 손톱깍기, 머리끈
- 물티슈, 휴지
키즈 풀빌라 예약 시 체크 해야 할 점
- 어메니티 : 키즈 풀빌라이지만 유아용 제품이 하나도 없는 곳이 대부분이었어요.
- 물 온도 / 온수 비용/ 온수 유지 시간/ 물 높이 : 풀빌라 마다 냉수만 채워도 비용이 있고 온수는 더 비싼 곳이 대부분이며 간혹 총 금액에 온수 포함인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이든 간에 온수 유지 시간도 체크해 보세요. 처음 1회만 온수 채워주고 물 온도 떨어졌을 때 온수 요청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 수영장 내 탈수기, 건조대 유무 : 유부에 따라 아이들 수영복 수나 젖은 옷 보관 가방 크기 등의 변동 사항이 있습니다.
- 유아 변기 : 키즈 풀빌라인데 유아 변기나 발판이 없는 곳이 정말 많아 당황스럽습니다.
- 숙소 구조 : 계단 형태, 창문 위치, 수영장과 샤워장(화장실)의 위치에 따라 아이들이 씻거나 옷을 갈아 입을 때 커튼을 닫아도 주방 창문 등을 통해 사생활이 노출 될 수 있습니다.
- 불멍 가능 여부 :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벤트 인데요.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만 불멍이 가능한 곳이 있고 천연 잔디라서 아예 불멍이 불가능하거나 장작 취급을 안해 불멍이 없는 곳이 있습니다. 체크해보세요
- 놀이 시설 : 숙소 내 혹은 마당의 놀이 시설을 체크해 봅니다. 숙소마다 장난감이나 놀이 시설의 차이가 많아요. 자녀의 연령에 맞는지 체크해 보세요.
- 주차/경사로 : 생각지도 못했던 불편함 이었는데요. 풀빌라 진입로가 45도 이상의 경사라서 눈이나 비가 왔으면 정말 힘들 뻔 한 경험이 있어요. 그리고 풀빌라 바로 옆 주차였는데, 모든 숙소가 주차장 위 지붕이 있었지만, 저희만 입구 바로 첫 집이라 주차장 천장이 없어 짐을 옮기고 아이들이 이동할 때 비에 홀딱 젖은 적이 있어요.
- 주변 편의시설 : 처음에는 몰랐지만 장을 많이 봐 가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겠지만, 도착해서 걸어서 5분 이내 편의점이나 마트가 있어 아이들 간식을 당일 바로 조달하는 경우도 있었고, 배달의 민족 답게 아이들은 소고기를 구워주고 어른들은 안주를 주문해서 먹은 적도 있답니다. 편하고 좋더라고요.
마무리
다음 달에는 딸아이 친구 가족과 같이 가기 위해 풀빌라 예약을 해 놨어요. 그것 때문에 통화하는 과정에는 이번 주말에 네이처파크에 갈 거라고 같이 가자고 합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겠지요!
토요일날 미친 듯이 청소 마무리 해 놓고, 밤에는 아이들 어린이집과 학교, 그리고 남편 사무실 식구들에게 줄 할로윈 구디백 만들어 놓고 일요일 재미있게 놀고 월요일에 후기 남겨 보겠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은 할루윈 구디백 만들려고 시간 비워 놨었는데 갑자기 잡힌 스케줄이라 쿠팡에서 로켓으로 사탕이랑 과자들 주문했네요. 모두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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