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반찬

친정엄마 반찬으로 싼 도시락에 깻잎 두 장, 이게 사랑 아니면 뭘까요

친정엄마 반찬으로 저녁도 먹고 다음 날 도시락도 쌉니다. 아이들을 봐주시면서 직접 만들어주신 깻잎장아찌와 밑반찬 덕분에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한 어느 날의 이야기예요.

오늘도 점심시간이 돼서 도시락 뚜껑을 열었어요.

나는 요리를 잘 못하는데도 어떻게 이렇게 잘 먹고 사나 생각해보면, 역시 친정엄마 반찬 덕분인 것 같아요.

엄마가 저희 집에 와서 아이들을 봐주실 때가 있는데, 그때 아이들 챙기면서 국이나 반찬도 만들어 주세요.

저녁에는 그 반찬으로 밥을 먹고, 다음 날 아침에는 제가 냉장고에서 꺼내 도시락통에 담아옵니다.

엄마가 도시락을 싸주는 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는 엄마표 반찬으로 도시락까지 해결되는 셈이죠. 😆

오늘 도시락은 이렇게

오늘은 깻잎장아찌, 쪽파김무침, 미역줄기볶음을 담았어요.

친정엄마 반찬

특히 깻잎장아찌는 제가 좋아해서 많이 담고 싶었는데요.

딱 두 장만 담았습니다.

맛있어서 아껴 먹기도 했고, 엄마가 직접 키운 깻잎으로 만든 거라 더 귀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깻잎 두 장이 괜히 아까운 게 아니더라고요

시골에서 직접 키운 깻잎을 따서 장아찌까지 만들어 주신 걸 생각하면 그냥 반찬 한 통으로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맛있다고 더 만들어 달라는 말도 쉽게 못 하겠고요.

결국 도시락통에는 깻잎 두 장.

그런데 이 두 장이 또 그렇게 맛있습니다. 😂

퇴근하면 또 만나는 엄마표 반찬

퇴근하고 집에 오면 냉장고에 남아 있는 반찬을 다시 만납니다.

친정엄마 반찬

저녁에는 밥이랑 먹고, 남은 반찬은 다음 날 도시락으로 이어지고.

이렇게 생각해보면 엄마가 만들어주신 반찬 하나가 저녁 한 끼, 다음 날 점심까지 이어지는 셈이에요.

요리를 잘 못하는 워킹맘에게는 정말 고마운 일이죠.

엄마가 아이들을 봐주시는 것도 고마운데, 그 시간에 가족 먹을 반찬까지 챙겨주시니 더 감사할 수밖에 없어요.

엄마가 해준 반찬으로 오늘도 잘 먹고 살았습니다.

내일 도시락에는…

깻잎 한 장 더 담아볼까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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